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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명을 동반한 돌발성 난청의 치료사례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8/04/26
조회수 6081
 

49세 남자분입니다.

소음성 작업환경에서 10여년 정도 근무하시면서 왼쪽 귀의 소음성 난청이 진행 중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지난해 말부터 왼쪽 귀에 시끄러운 기계소리-이명이 발생하면서, 동반해서 오른쪽 귀에도 돌발성 난청, 이명이 발생하여 수면장애 및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전 양방진료를 통해 2개월여의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별무 호전인 상태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진맥 상  현맥과 활맥이 보이며, 소화가 안 되고, 눈은 충혈되고, 정신적으로도 불안하고,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양상을 보이셨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귀울림(이명)은 신장의 기운이 허한 것이 근본이 되어 풍, 화, 담의 기운이 작용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난청(이롱)은 왼쪽 귀에 나타날 경우 분노를 잘 하는 사람에게 소양경의 화로 인해 나타나고, 오른쪽 귀에 나타날 경우 과로나, 성생활 과다로 신정을 소모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양쪽 귀에 나타날 경우 고량후미의 섭취로 내열이 쌓여 신정을 소모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귀울림, 난청을 치료할 경우 적기에 치료한다면 돌발성 난청의 경우가 오래된 소음성 난청보다는 치료예후가 더 좋습니다.


이 분의 경우에는 신장의 정을 북돋는 처방에 화를 내리는 처방을 합하여 투여하고, 신궐혈에 정기를 돋구는 왕뜸을 뜨고, 사암침법으로 침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10일 경과후 오른쪽 귀의 귀울림의 강도가 약해지고, 다시 15일 경과후 오른쪽 귀의 귀울림은 소실되었고, 청력검사상 청력도 정상을 회복하였습니다.

이후부터 주 2회 침치료, 뜸치료를 병행하면서 15일 경과후 왼쪽 귀에 심하게 울리던 울림이 약해져서 정상적인 생활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왼쪽 귀의 오래된 청력저하는 꾸준한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청력손실과 함께 이명, 이 충만감,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이환된 환자 중 약 40-60%에서만 청력이 회복되는 경향성을 보이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영구적인 청력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발생후 2-3개월 경과한 상태에서 내원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내고 성실히 치료를 받으시면서 돌발성 난청과 이명을 회복한 케이스여서 사례를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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